일제고사 2017년 부터 폐지
과학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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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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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일제고사)가 2017년 올해부터 폐지된다.
교육부와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를 올해부터 전체 학생 대신 표본 학생
대상으로만 실시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는 학생들의 학업성취 수준을 진단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시험이다.
1998년 이후로 평가학년 학생 중 0.5~5%만 표집해 학업성취도를 측정하는 시험으로 전환됐지만
2008년 모든 학생들에게 실시하는 ‘일제고사’ 방식으로 다시 바뀌었다.
하지만 일제고사는 취지와는 달리 학생들의 점수경쟁 과열과 점수 올리기 등 파행을 부추겼다.
또 평가결과 공개·정보공시 범위가 확대되고 교육청 평가와 특별교부금 차등 지원까지 이어지며
부작용만 양산했다. 일제고사 반대 교사들의 대규모 징계와 해임을 둘러싼 교육부와 교육청 간 갈등도 고조됐다.
정부 방침에 따라 2017년 6월 20일 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2학년이 치르는 학업성취도평가는
교육부가 선정한 표집학교 948곳(전체의 3%)에서만 실시된다. 다만 이미 시험을 준비한 현장
상황 등을 고려해 표집학교 이외의 학교에서 평가를 시행할지 여부는 시·도교육청이 자율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학업성취도평가를 표집평가로 전면 전환하고 학교현장 의견과 정책 연구결과 등을 반영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교육부와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를 올해부터 전체 학생 대신 표본 학생
대상으로만 실시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는 학생들의 학업성취 수준을 진단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시험이다.
1998년 이후로 평가학년 학생 중 0.5~5%만 표집해 학업성취도를 측정하는 시험으로 전환됐지만
2008년 모든 학생들에게 실시하는 ‘일제고사’ 방식으로 다시 바뀌었다.
하지만 일제고사는 취지와는 달리 학생들의 점수경쟁 과열과 점수 올리기 등 파행을 부추겼다.
또 평가결과 공개·정보공시 범위가 확대되고 교육청 평가와 특별교부금 차등 지원까지 이어지며
부작용만 양산했다. 일제고사 반대 교사들의 대규모 징계와 해임을 둘러싼 교육부와 교육청 간 갈등도 고조됐다.
정부 방침에 따라 2017년 6월 20일 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2학년이 치르는 학업성취도평가는
교육부가 선정한 표집학교 948곳(전체의 3%)에서만 실시된다. 다만 이미 시험을 준비한 현장
상황 등을 고려해 표집학교 이외의 학교에서 평가를 시행할지 여부는 시·도교육청이 자율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학업성취도평가를 표집평가로 전면 전환하고 학교현장 의견과 정책 연구결과 등을 반영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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