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 퀴리[Pierre Curie] 압전기를 발견하고 방사능을 연구한 물리학자
과학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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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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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9.5.15.~1906.4.19.
프랑스
물리학자
과학사에서 부부, 남매, 혹은 남성 스승과 여성 제자가 같이 일을 했을 때, 보통은 여성이 남성의 그늘에 가려서 충분히 평가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회학자들은 여성이 남성의 그늘에 가려지는 것을 ‘마틸다 효과(Matilda Effect)’라고 부른다. 하지만 피에르 퀴리의 경우는 오히려 그 반대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은 피에르 퀴리를 마리 퀴리의 남편으로만 생각한다. 그가 퀴리 부인이 라듐을 발견하는 것을 도와주었고, 이 업적으로 같이 노벨상을 받은 사람이라고 평가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 피에르 퀴리는 자신의 업적만으로도 높게 평가받아야 하는 물리학자다. 그는 압전기(Piezoelectricity) 현상을 최초로 발견했으며, 이를 이용해서 정밀한 전압계를 개발했다. 피에르가 발명한 전압계는 퀴리 부인이 우라늄의 방사능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 그는 방사능의 본질을 규명하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부인과 함께 했던 연구를 통해 라듐을 발견함으로써 방사능 연구에 새 장을 열었다. 그리고 이 업적으로 노벨상을 수상했다. 그렇지만 피에르는 연구 경력의 정점에서 불운한 사고로 목숨을 잃었고, 이후 마리 퀴리가 전설적으로 유명한 과학자가 되면서 피에르 퀴리는 마리 퀴리의 그늘에 가려지게 되었다.
프랑스
물리학자
과학사에서 부부, 남매, 혹은 남성 스승과 여성 제자가 같이 일을 했을 때, 보통은 여성이 남성의 그늘에 가려서 충분히 평가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회학자들은 여성이 남성의 그늘에 가려지는 것을 ‘마틸다 효과(Matilda Effect)’라고 부른다. 하지만 피에르 퀴리의 경우는 오히려 그 반대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은 피에르 퀴리를 마리 퀴리의 남편으로만 생각한다. 그가 퀴리 부인이 라듐을 발견하는 것을 도와주었고, 이 업적으로 같이 노벨상을 받은 사람이라고 평가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 피에르 퀴리는 자신의 업적만으로도 높게 평가받아야 하는 물리학자다. 그는 압전기(Piezoelectricity) 현상을 최초로 발견했으며, 이를 이용해서 정밀한 전압계를 개발했다. 피에르가 발명한 전압계는 퀴리 부인이 우라늄의 방사능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 그는 방사능의 본질을 규명하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부인과 함께 했던 연구를 통해 라듐을 발견함으로써 방사능 연구에 새 장을 열었다. 그리고 이 업적으로 노벨상을 수상했다. 그렇지만 피에르는 연구 경력의 정점에서 불운한 사고로 목숨을 잃었고, 이후 마리 퀴리가 전설적으로 유명한 과학자가 되면서 피에르 퀴리는 마리 퀴리의 그늘에 가려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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