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피아제[Piaget, Jean] 어린이의 지능 발달
과학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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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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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6년 ~ 1980년
스위스
심리학자, 논리학자,아동심리핟자
스위스의 심리학자. 어린이의 정신발달, 특히 논리적 사고 발달에 관한 연구를 통하여 인식론의 제반 문제를 추구하였다.
그의 연구 특징은 임상법에 있었다. 정신병 환자의 임상진단방법을 응용하여, 어린이와 대화를 나누면서 어린이의 사고과정의 하부구조를 밝혔다.
피아제는 고등학교때부터 생물학에 깊은 관심과 재능을 보였으며 뇌샤텔대학에서는 생물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지만 그는 심리학에 점차 흥미를 가지고 연구하기 시작하였다. 특히 어린이의 정신발달, 논리적 사고 발달에 관한 연구를 통하여 인식론의 제반 문제를 추구하였다. 그의 연구의 특징은 임상법에 있었다. 즉 정신병 환자의 임상진단방법을 응용하여, 어린이와 대화를 나누면서 어린이의 사고과정(思考過程)의 하부구조를 밝히는 것이다. 그가 제네바의 루소 연구소 부속 유치원에서 임상법을 이용하여 연구한 저술로, 《아동의 언어와 사고(思考)》 《세계관》 《판단과 추리》 《물리적 인과(因果)》 《도덕적 판단》 등 5부작이 있다. 그의 그러한 연구에서 밝혀진 것은 어린이의 사고가 자기중심적이라는 사실이었고, 이 주장은 전세계 심리학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인간의 지식과 생물학적 지능의 본질에 관한 독창적인 견해는 지금까지 철학적 접근에서 탈피하여 과학적 접근방법이라는데 특징이 있었으며 과학으로서 인식론을 창시하였다.
그 후 유유아(乳幼兒)의 행동관찰을 통하여, 그는 ‘지능의 발생’ ‘실재(實在)의 구성’ ‘심벌의 형성’ 등 문제를 추구하다가 점차 과학적 개념의 형성문제로 관심을 돌려, 유아기로부터 청년기에 걸친 수(數) ·양(量) ·공간 ·시간 ·운동 ·우연성(偶然性) 등을 연구대상으로 채택하였다. 또 감각운동적 지능 단계로부터 시작하여 표상적(表象的) 사고의 단계, 구체적 조작(操作)의 단계를 거쳐 형식적 조작의 단계에 이르는 발달과정을 밝혔다. 동시에 그는, 발달적 시점에 입각한 인식론을 연구하여 《발생적 인식론 서설》(3권)을 저술 발표하기도 하였다. 또 발생적 인식론 연구를 위하여 각 학문 영역의 전문가들과 함께 공동연구에 몰두하였다.
피아제에 의하면 영아는 생물 유기체에 불과하며 몇가지 반사적인 충동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이후 영아는 외부세계와 접촉을 통해서 발달한다. 피아제의 발달이론은 유기체의 적응구조를 나타내는 스키마(Schema)와 유기체가 외부와 상호작용으로 적응해가는 구조를 나타내는 동화(assimilation)와 조절(accomodation)이라는 개념으로 표현된다. 또한 인간 인지발달단계를 4가지로 구분하였는데 이는 교육심리학에 대단한 공헌을 하였다.
1단계 감각동작기(0~2세) : 언어가 없으며 모든 사물을 자기 중심적으로 파악한다.
2단계 전조작적 사고기(2~7세) : 사물의 이름을 인지하고 언어가 발달된다.
3단계 구체적 조작기(7~11세) : 개념을 형성하며 논리적 추리력을 갖게 되고, 타인의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게 된다.
4단계 형식적 조작기(11~15세) : 추상적인 사물에 대해 논리적으로 사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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