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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상식나라

니콜라스 코페르니쿠스[Nicolaus Copernicus] 지동설[地動說 ]

33,068 2017.09.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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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3.2.19. ~ 1543.5.24.
폴란드
천문학자

지구중심설인 기존의 천동설[天動說](고대의 대표적인 우주관으로서 지구를 중심으로 모든 별이 돌고 있다고 본 개념)의
개념을 뒤바꾼 지동설[地動說 ] 주장


“지구는 우주의 중심점이라는 엄청난 특권을 포기해야 했다. 이제 인간은 엄청난 위기에 봉착했다.
낙원으로의 복귀, 종교적 믿음에 대한 확신, 거룩함, 죄 없는 세상, 이런 것들이 모두 일장춘몽으로 끝날 위기에 놓인 것이다.
새로운 우주관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사상 유례가 없는 사고의 자유와 감성의 위대함을 일깨워야 하는 일이다.” 
지동설의 부각에 대한 괴테의 언급 중에서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는 1473년 폴란드 왕국의 프로이센 지방 토룬 시에서, 독일계 상인 아버지 슬하의 막내로 태어났다.
어머니도 부유한 상인 집안 출신이었다.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는 라틴어이며, 폴란드에서는 ‘미코와이 코페르니크’로 부른다.
코페르니쿠스는 폴란드어, 독일어, 라틴어에 능통했고 이탈리아어와 그리스어도 어려움 없이 구사했다.

“만물의 중심에는 태양이 있다. 전체를 동시에 밝혀주는 휘황찬란한 신전이 자리 잡기에 그보다 더 좋은 자리가 또 어디 있단 말인가.
혹자는 그것을 빛이라 불렀고, 혹자는 영혼이라 불렀고, 또 어떤 이는 세상의 길잡이라 불렀으니 그 얼마나 적절한 표현인가.
태양은 왕좌에서 자기 주위를 선회하는 별들의 무리를 내려다본다.”

코페르니쿠스의 새로운 체계는 전통적인 교회의 입장과 다른 것이었지만, 적어도 당대에는 탄압받지 않았다.
오히려 교황청의 일부 인사들은 그의 이론을 옹호하기까지 했다. 물론 비판이 없지는 않았다.
예컨대 그와 동시대인인 종교개혁가 루터는 이렇게 말했다.
“하늘이나 하늘의 덮개, 해와 달이 아니라 지구가 회전한다는 것을 입증하려고 발버둥치는 오만불손한 주장이 나왔다.
그 바보는 천문학 전체가 뒷걸음치는 걸 바라고 있다.”
코페르니쿠스의 새로운 체계가 우주에 대한 인간의 인식과 세계관을 바꾸어놓기까지는 오랜 세월이 필요했다.
요컨대 그것은 ‘점진적 혁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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